중기중앙회·한국철강협회, ‘제5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16개 중소기업 참가해 시장성·기술성 등 평가…6개 기업 선정
장관상 각 1000만원 등 총 4000만원 상생지원금 지급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빗물을 순환시키는 벤치부터 데이터센터 냉각용 전열관까지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중소기업들의 기술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철강협회와 공동으로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5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제품과 기술을 발굴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철강산업의 신규 수요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소기업 16개사가 참가했다. 시장성과 기술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부 장관상은 특수코팅 기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다이닝 테이블 매트를 개발한 디에스피가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스테인리스 모듈형 빗물 순환 벤치를 선보인 태광물탱크에 돌아갔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석재와 타일의 내·외벽 고정에 활용하는 건식 공법을 개발한 태왕금속앙카안전과 액화수소 연료탱크의 중량을 줄이기 위한 용기 형상 및 적용 모빌리티 기술을 제안한 티엠씨가 받았다.
한국철강협회장상은 콘크리트 수처리시설용 스테인리스 라이닝 플랫폼을 개발한 한삼코라와 데이터센터 냉각용 스테인리스 전열관을 개발한 로버스텍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수상 기술에는 데이터센터 냉각과 액화수소 저장, 빗물 순환 등 첨단산업과 환경 분야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활용 범위가 생활용품과 건축자재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수상기업에는 장관상 수상 2개사에 각각 1000만원, 나머지 4개사에 각각 5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상생지원금이 지급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중소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뒷받침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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