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
불꽃쇼·고래 퍼레이드 등 행사 풍성
공중보행교 ‘고래등길’, 개막일 개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의 대표 축제인 제30회 울산고래축제가 (재)고래문화재단 주관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30회 개최를 기념해 ‘고래의 초대, 서른 살 파티!’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하고, 고래문화특구의 새로운 조망 명소로 조성한 공중보행교인 ‘고래등길’도 개막일 개통한다.
고래등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61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길이 135m, 너비 3~6m의 공중보행교이다. 지상 20m 높이에서 고래문화마을과 수국 군락지, 장생포 앞바다, 울산대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형 산책로로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축제 참가자들은 14m 높이 공중그네인 ‘웨일즈스윙’과 전용 트랙을 따라 속도감과 경관을 즐기는 ‘웨일즈카트’, 미디어 콘텐츠를 접목한 ‘더 웨이브(The Wave)’, SK 저유탱크를 활용한 야간 미디어 콘텐츠 ‘장생포 라이트’ 등과 연계하면서 고래문화마을에 조성된 가족형 관광숙박시설 ‘고래잠’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등길’ 개장을 기념해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 SNS 인증 할인행사도 시행한다. 고래등길 내 수국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고래등길, #수국조형물, #고래문화마을, #고래문화특구)에 게시물을 올리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체험·관광 시설인 옛마을, 웨일즈카트, 웨일즈스윙 이용료 20%를 할인해 준다.
고래축제는 1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래등 만들기, 고래탐험대 패밀리 투어, AR(증강현실) 체험, 고래등타기 챌린지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뮤지컬 등 각종 공연 무대와 야간 행사가 펼쳐진다.
장생포문화창고 3층 전시장에는 울산고래축제가 걸어온 30년의 발자취와 시민들의 추억을 만나는 ‘고래의 시간’ 전시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오후 4시부터는 30회 행사를 기념하는 고래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야간에는 고래 특별 불꽃쇼가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일자별 축제 프로그램은 ‘울산고래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인 임현철 울산 남구청장은 “올해 30회째를 맞아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축제 현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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