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까지 신청…12월 중순 선정 마무리
경제안보품목 개편 반영…수입선 다변화·생산기반 확충 지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수입선 다변화와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 등에 나서는 기업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해 기금 우선 지원과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받는다.
재정경제부는 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6년도 하반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2월 중순까지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자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경제안보품목·서비스의 도입·생산·제공 등에 관한 공급망 안정화 계획을 소관 부처에 제출해 인정받은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다. 2024년 6월 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216개 기업 등이 선정됐으며, 지정 기간은 최초 선정일부터 기본 3년이다.
이번 선정에는 지난 12일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논의한 ‘경제안보품목·서비스 개편방안’을 반영한다. 개편된 경제안보품목·서비스를 대상으로 ▷수입선 다변화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 ▷수입대체 기술 개발 ▷비축 확대 등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기업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나 사업자단체는 사업 내용과 경제안보품목 등과의 관계, 수입선 다변화 등 공급망 안정화 추진계획, 재무여건과 이행능력 등을 담은 ‘공급망안정화 계획’을 소관 부처에 제출해 심사받아야 한다.
선정된 선도사업자에게는 공급망안정화 기금 우선 지원과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정부는 선도사업자 선정을 통해 민간의 공급망 안정화 참여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욱 재경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공급망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수입선 다변화와 생산기반 확충 등 실질적인 공급 기반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며 “경제안보품목·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는 선도사업자를 발굴하고,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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