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야마시타 미유. [사진=LPGA]
2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야마시타 미유.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2타 차 선두를 달렸다.

야마시타는 3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공동 2위인 류옌(중국)과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를 2타 차로 앞섰다.

류옌은 이날 9언더파 63타를 때려 단숨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7번 홀까지 버디 9개에 보기 2개로 7타를 줄인 류옌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샷 이글을 터뜨려 갤러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야마시타는 첫날 7언더파 65타, 둘째 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선두에 올랐으며 무빙데이인 이날 3라운드에서도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려 2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혜진, 해나 그린(호주)과 연장전을 치른 끝에 연장 첫 홀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으며 올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 선두 최혜진에 8타나 뒤진 채 출발했으나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뒤 역전우승을 거뒀다. 반면 최혜진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연장전을 허용했으며 결국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선수중에선 강민지와 김아림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강민지는 7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날 1타를 줄인 김아림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강민지는 17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았으나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주수빈은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양희영, 로티 워드(잉글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찰리 헐(잉글랜드), 인뤄닝(중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달렸다. 선두 야마시타에 9타나 뒤져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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