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달러 축하 엊그제 같은데 감격”

지난달 멕시코 국빈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지난달 멕시코 국빈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우리나라 올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연내 1조원 달러 돌파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하했따.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한국의 올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100억 달러 수출을 축하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감격”이라고 자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이 적은 뒤 “기업인과 생산 현장의 노동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부가 실용적 국익외교를 통해 여러분이 뛸 경제영토 확장에 더 노력하겠다”며 “대한 국민이 모두 함께 전 세계에 ‘K’를 심어 가꾸자”고 덧붙였다. 게시물에 ‘위대한 대한 국민 만세’, ‘위대한 대한민국 만세’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수출액은 9300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추세대로면 11월 중 연간 수출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18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 증가는 반도체가 이끌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564억4000만달러로 작년 10월 대비 259.4% 증가하며 두 달 연속 5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화장품·농수산식품·바이오헬스도 역대 10월 최대 실적을 냈다. 화장품은 14억4000만달러로 57.5%, 농수산식품은 11억1000만달러로 11.6%, 바이오헬스는 15억3000만달러로 30.2% 증가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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