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LAGC와 리디아 고 NYGC 격돌

윤이나, 보스턴 커먼골프 소속으로 참가

WTGL 첫 시즌에 참가하는 5개 팀. [WTGL 제공]
WTGL 첫 시즌에 참가하는 5개 팀. [WTGL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국 LPGA투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새로운 여자 팀 골프 리그 WTGL이 첫 시즌을 시작한다.

WTGL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역사적인 첫 경기를 개최한다. 개막전에서는 미셸 위 웨스트가 이끄는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LAGC)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속한 뉴욕 골프클럽(NYGC)이 맞붙는다.

WTGL은 투모로우 스포츠(TMRW Sports)가 LPGA와 협력해 출범시킨 여자 팀 골프 리그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와 올림픽 출전 선수 등 세계적인 선수 25명이 5개 팀에 나뉘어 참가한다.

한국 선수로는 윤이나가 유일하게 원년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보스턴 커먼 골프 소속으로 로티 워드(잉글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메건 캉(미국),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한 팀을 이룬다. 보스턴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3시 뉴욕 골프클럽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에 나서는 LA 골프클럽에는 미셸 위 웨스트와 이와이 아키에(일본), 앨리슨 리(미국) 등이 소속돼 있다. 뉴욕 골프클럽에는 리디아 고를 비롯해 로즈 장(미국), 린 그랜트(스웨덴) 등이 포진했다.

LA 골프클럽은 개막전에 이어 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 모터시티 골프클럽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모터시티에는 지노 티띠꾼(태국)과 인뤄닝(중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소속돼 있다.

WTGL은 팀당 5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경기마다 3명이 출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전 선수 조합과 팀 전략이 승부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첫 시즌에는 5개 팀이 서로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정규 시즌을 진행한다. 이후 단판 준결승과 3전 2선승제 결승을 거쳐 초대 우승팀을 결정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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