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등 마스터플랜 수립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송정역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부지, 군공항 이전부지 등을 연결하는 394만㎡ 규모의 ‘반도체 관문도시’ 조성 사업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송정역세권과 금호타이어 이전부지, 송정 생활권, 군공항 이전부지 등 394만㎡(약 119만평)를 연계하는 ‘NOVA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NOVA’는 공항 이전부지의 새로운 미래(Next vision), 송정역의 열린 관문(Open gateway), 금호타이어 부지의 산업가치(Value industry), 송정 원도심의 활력(Alive community)을 의미한다.
군공항 이전부지는 별도로 추진하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미래도시의 산업 중심축으로 삼는다.
통합시는 광주송정역을 고속철도와 도시철도, 버스 등을 연결하는 서남권 최대 복합환승거점으로 조성한다.
기존 KTX 투자선도지구와 역세권 개발사업을 연계해 교통체계를 정비하고,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부지 약 41만5000㎡는 산업·업무·창업·연구개발(R&D) 기능이 결합된 미래산업지구로 조성한다.
단순한 공장 이전부지 개발을 넘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할 기업과 연구시설, 창업공간 등을 집적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송정 원도심은 생활상생지구로 설정해 보행환경과 생활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신규 개발지역과 동반 성장을 유도한다.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역세권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공장 이전부지 활용, 원도심 재생사업을 통합적으로 조정해 중복투자와 난개발도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통합시 시는 지난 7월 통합특별시 실행계획에 사업을 반영하고 10월에는 광역도시국 반도체도시과에 전담 조직인 ‘NOVA미래도시팀’을 신설했다.
사업 기간은 2026~2030년이며, 내년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통해 단계별 개발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신재욱 광역도시국장은 “광역교통 관문이자 반도체 산단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겠다”며 “올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내년 용역에서 사업별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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