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일본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2ㆍ닛폰햄 파이터스)가 최고 구속 170㎞ 도전을 선언했다.
오타니는 지난 26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닛폰햄 프리미엄 토크쇼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달 1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클라이맥스 파이널스테이지 5차전에서 시속 165㎞를 던지며 일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토크쇼에서 사회자는 당시 경기 영상이후 오타니에게 “구속에 대한 목표는 어느 정도인가”라고 물었고, 오타니는 “올해 세계 최고 속도에는 시속 4㎞ 정도 부족하다. 시속 170㎞ 공도 던질 수 있으면 좋겠다. 성공하면 나도 놀랄 것같다”고 답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최고 구속은 아롤디스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7월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던진 시속 169㎞(105마일)다.
이 같은 오타니의 선언에 세계 최고 구속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계 최고 구속은 채프먼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하던 2011년 4월 18일 기록한 시속 172㎞(107마일)다.
오타니는 채프먼의 속구에 경외심을 표하며 “나는 아직 성장하고 있고, 구속도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는 최고 구속을 집계하지 않지만 비공식 최고 기록은 2012년 LG 소속이던 레다메스 리즈의 162㎞로 알려져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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