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부담 이전보다 증가…33.3%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국내 소비자 약 75%가 현재 가계통신비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실질적 가계통신비 인하방안 모색을 위한 소비자인식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국민의 약 75.3%의 이용자가 ‘가계통신비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고 그 중 16.9%는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현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인하를 체감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계통신비 부담이 이전보다 증가했다’는 응답이 33.3%에 달한 반면, ‘이전보다 감소했다’는 응답은 6.7%에 불과했다.
월평균 이동전화 통신비는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라는 응답이 38.6%로 가장 많았다. 알뜰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만원에서 3만원 사이라는 응답이 50.7%로 과반을 넘었다.
통신서비스 가입 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으로는 요금제 가격이나 단말기 가격 등 가격적 요소(61.5%)가 가장 높았다.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가장 시급히 추진되야 할 정책은 ‘기본요금 폐지’(34.0%), ‘단통법 개정 및 폐지’(24.8%), ‘요금인가제 폐지 등 이통3사 경쟁 강화’(21.8%), ‘알뜰폰 정부지원 강화’(10.3%)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최상현 기자/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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