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우량 곤총종자를 보급할 곤충종자보급센터 조성 사업 대상자로 충북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우수한 곤충 종자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추진된 신규 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원(국비 50%ㆍ지방비 50%)이 투입된다.
현재 곤충사육 농가들은 별도의 곤충 종자 생산ㆍ공급 기관이 없어 농가간 교환을 통해 곤충 종자를 사용해 품질 하락과 전국적 질병 확대의 원인이 돼 왔다. 이런 대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우량 곤충종자를 육종하고 이를 받아 충북 곤충종자보급센터가 곤충종자를 증식ㆍ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충북은 2019년까지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조성 후, ▷연구인력확대 ▷센터 운영지원 ▷체계적인 병해충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식용곤충(갈색거저리ㆍ 흰점박이꽃무지)과 학습ㆍ애완용 곤총(장수풍뎅이ㆍ사슴벌레)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제1차 곤충산업 육성계획(2011~2015년)’에 따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조성(4개소ㆍ개소당 50억원), 식용곤충 유통확대를 위한 규제완화, 곤충요리경연대회 개최 등을 추진해왔다. 또 제2차 곤충산업 육성 계획(2016∼2020)에 맞춰 곤충유통사업단 운영과 곤충종자보급센터 설치 등을 통해 곤충 생산ㆍ가공ㆍ유통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국내 및 세계 곤충시장의 급속한 성장 추세에 발맞춰 곤충관련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산업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곤충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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