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맥북 프로의 판매 호조 덕에 2017년 3분기(7~9월) 전 세계 노트북 시장에서 에이수스(ASUS)를 제치고 점유율순위 4위로 올랐다.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트포스(TrendForce)가 1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4,269만 대로 2분기 3,996만 대보다 6.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9% 늘었다.업체 별로 보면 점유율 1위인 HP는 이 기간 전분기보다 17.6%나 늘어난 1,100만 대를 출하했다. 점유율은 2분기 23.4%에서 25.8%로 상승했다.트렌드포스는 HP가 올해 연간 목표인 4,000만 대 출하를 달성하고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2위는 레노보로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고점유율은 20.1%로 전분기와 같았다. 3위 델은 이 기간 출하량을 소폭(1.4%) 늘렸다. 점유율은 전분기보다 0.8% 줄어든 15.6%를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 : 애플 닷컴애플은 2분기보다 11.3% 늘어난 443만 대를 출하하며 전분기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동안 애플이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 (WWDC 16)에서 발표한 신형 맥북(12인치 맥북, 13인치 맥북프로, 15인치 맥북 프로 등 총 4개 모델)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출하량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두 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한 건상위 6개사 중 HP와 애플이 유일했다. 다만 애플은점유율을 전분기 10.0%에서 3분기 10.4%로 0.4%포인트 늘리는데 그쳤다.5위에는 전분기 4위였던 에이수스가 이름을 올렸다. 에이수스의 3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4.3% 줄었고 이로 인해 점유율도 10.0%에서 8.9%로 낮아졌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연간 노트북 출하량을 전년대비 0.7% 증가한 1억6,240만 대로 예상했다. 한편 애플이 이달 초 발표한 4분기(2017년 7~9월) 결산에 따르면 맥의 총 판매 대수(iMac, 맥북 모두 포함)는 540만 대로 집계됐다.
이미지 출처 : 트렌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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