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제일시장서 화재 발생- 의정부 제일시장 같은 재래시장은 화재 위험 더 유의해야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의정부 제일시장 불은 한 점포에서 시작돼 주변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라 전해졌다.재래시장은 화재가 날 경우 큰 피해가 날 위험이 높은 곳이다. 많은 곳이 복합패널 외장재를 사용해 건물을 짓기 때문이다. 이 내장재를 설치할 때 외벽과 패널 사이의 틈이 생기는데, 이 틈이 굴뚝 역할을 해 순식간에 불이 번지게끔 한다.실제 영국 런던에서 24층 아파트를 전부 태운 대형 화재의 주 원인은 이 복합패널 외장재였다.의정부 제일시장 같은 재래시장 건물은 노후한 경우가 많은데, 리모델링을 했더라도 외관만 번지르르하게 바꾸어놓고 실질적인 안전재난 매뉴얼, 재난에 대응할 수 있을 만한 견고함 등은 여전히 모자른 실정이다.특히 재래시장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불의 확산 속도는 더 빠르다. YTN 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실제 샌드위치 패널 건물에 화재 실험을 해 봤더니 대표적인 건물 외장재, '알루미늄 복합패널'은 바람이 없는 상태에서 단 2분 만에 4m 높이까지 불이 번졌다.또한 재래시장에는 인화성 물질이 많은데다 정리돼 있지 않은 전깃줄과 난방제품 등이 있어 곧바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좁은 계단에는 상품이 잔뜩 쌓여 있고 점포들도 다닥다닥 붙어 있어 불이 나면 순식간에 옮겨 붙는다.게다가 대부분 재래시장에는 소화기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거나 관리가 미흡해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경우도 많다. 한 곳에 많은 이들의 생계와 생명이 달려있는 만큼 안전 의식 재고가 필요하다. 한편 의정부 제일시장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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