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꿈과 사랑을 그리는 청춘들은 언제나 아름답다. 안형섭, 이의웅 이 두 소년이 그린 사랑도 그렇다.안형섭과 이의웅은 최근 두 번째 프로젝트 앨범 ‘꿈으로 물들다’를 발매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로 이름을 알린 두 소년은 아직 소속그룹이 없다. 정식 데뷔에 앞서 두 소년은 유닛과 같은 형태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유닛도 팀명이 없어 각자 이름을 쓰고 있다. 하지만 그 덕에 안형섭, 이의웅 이름 하나만큼은 확실히 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안형섭과 이의웅은 외관에서 풍겨져 나오는 이미지부터 청량하다. 아직 어린 나이 덕도 있겠지만 외모나 분위기에서도 앳된 느낌이 강하다. 부르는 노래도 이 같은 분위기를 따른다. 청량하고 밝다. 그래서 기분 좋은 설렘을 동반한다.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 ‘너에게 물들어’는 두 소년의 청량감을 극대화 시켜준 곡이다. 가사부터가 사랑에 푹 빠진 소년의 풋풋한 설렘을 표현했다. 모던한 피아노 반주와 트로피컬 하우스의 시원한 비트가 귓가를 기분 좋게 간지럽힌다.여기에 더해지는 안형섭, 이의웅의 목소리는 세련됐다. 화려한 가창을 구사하진 않지만 곡 분위기에 딱 들어맞는 담백함이 있다. 특히 랩 파트 이의웅은 생각보다 묵직한 래핑을 구사해 반전 매력까지 선사한다.뮤직비디오에서도 안형섭, 이의웅의 풋풋한 매력이 물씬 느껴진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색감부터 배경까지 맑고 아름답다. 한 장면에서 안형섭, 이의웅은 파란 바다와 푸른 숲에 둘러싸인 절벽에서 서로를 향해 힘껏 달려가다 노을 지는 언덕 정상에서 서로를 마주본다. 훈훈하기까지 한 두 소년의 비주얼은 금상첨화다.티 없이 맑은 것을 목격할 때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것들이 있다. 지금 이 두 소년의 노래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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