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셀트리온은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호주에서 연간 약 1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 진출을 위해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사 선정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호주 정부는 최근 의료비 절감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등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처방 대상인 신규 환자들에게 동일 성분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을 장려하고 있으며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처방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2015년 호주에서 램시마의 허가를 받고 유통파트너사인 화이자와 호주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각종 임상 데이터로 증명하고 있다”며 “호주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한 시장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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