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국고채 시장이 11일 강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미국 채권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7bp 내린 2.012%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금리 역시 5.5bp 하락해 2.190%에 장을 마감했다. 채권금리의 하락은 채권가격의 상승을 의미한다.
장기물도 강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5.2bp 내린 2.361에 거래를 마쳤으며, 20년물도 5.6bp 하락한 2.297에 장을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4.5bp, 4.3bp씩 하락해 2.273%, 2.206%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1.8bp 내린 1.890%에 거래를 마쳤고, 2년물 금리는 3.3bp 하락한 1.992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4.2bp, 4.5bp씩 내린 2.455%, 8.523%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시장도 강세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보다 15틱 오른 108.35에 장을 마쳤는데, 기관이 4485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4633계약 순매수했다. 틱은 선물계약 매입ㆍ매도 주문 시 내는 호가 단위로, 틱이 내리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10년 국채선물(LKTBF)도 전 거래일보다 49틱 오른 123.15에 거래를 마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4원 오른 1144.4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13.11원(1.41%) 오른 4만4037.9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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