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여자컬링팀 ‘팀킴’의 호소문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사진 왼쪽)이 합동감사 중에 컬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부회장은 “이번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 선수들의 호소문으로 인해 선수 본인들과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부회장은 또한 여자팀 감독으로 있는 딸 김민정(오른쪽), 총괄감독인 사위 장반석 등 가족들도 함께 물러난다고 했다.
그동안 김 전 부회장 측은 팀킴의 호소문에 정면 대응 의사를 밝혀왔지만 지난달 19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의 합동 감사가 시작되자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부회장은 사과문에서 “현재 진행 중인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선수들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더욱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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