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강형욱 “난, 85년생”…송중기와 동갑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냉장고를 부탁해’ 강형욱이 1985년생이라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15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슈퍼히어로’ 편으로 샘해밍턴과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형욱은 샘 해밍턴에게 “형”이라고 불렀고, 샘 해밍턴은 “내가 형이냐. 몇 년 생이냐”라고 물었다. 강형욱은 “난 85년생”이라고 전했고, 샘 해밍턴은 77년생으로 형이었다.

강형욱이 35세라고 말하자 다들 놀라워했고, MC들은 “송중기가 85년생, 83년생 김희철보다 2살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나이를 많게 보는 분들이 엄청 많다. 어렸을 때부터 나와서 강아지를 훈련하기 시작했다. 먹을 게 없어서 김치와 강아지 통조림을 끓여먹었더니 이렇게 됐다”라며 “그런데, 그렇게 놀랄 일이야?”라고 오히려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형욱은 “아들이 밴틀리와 동갑. 샘의 SNS가 육아 참고서”라며 팬임을 밝혔다. 샘 해밍턴은 “저보다 애들이 팔로워 수가 훨씬 많다. 윌리엄은 약 80만명, 벤틀리가 약 40만명, 저는 20만명”이라며 남다른 아이들의 인기를 언급했다.

샘 해밍턴은 아이들과 똑 닮았다며 어렸을 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한국 가게의 술 문화 배달 문화 야식 문화를 언급하며 “완벽 흡수했다‘고 말하며 후천적으로 변화 요인을 밝히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요즘은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샘 해밍턴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냉장고 속에는 기리모찌, 연어, 손질 꽃게, 소고기, 각종 생선 등이 들어있었다.

샘은 양식 대결에서는 레이먼킴 셰프의 ‘스튜맨이 돌아왔다’에 한 표를 던졌다. 샘은 “레이먼킴 셰프의 요리가 딱 제가 좋아하는 요리다. 고소하고 상큼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식 대결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게장이 달라 달라’를 선택했다. 그는 “솔직히 시금치 때문에 편견이 깨졌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