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2일 밤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 ‘큰손’ 장영자의 실체를 추적했다.
1982년 단군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이라는 장영자 금융사기 사건이 벌어졌다. 장영자의 어음 사기 금액은 무려 6000억 원대였다. 그 당시 정부 1년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숙명여대 ‘메이퀸’ 출신의 장 씨는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인척이자 이철희 전 중앙정보부 차장의 부인으로, 당시 한 달 생활비로 3억 원을 썼다고 한다.
이후 장영자는 비슷한 사기극으로 세 번이나 수감 생활을 했고, 최근 다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번 사기 금액은 5억 원 가량. ‘큰 손’이 저지른 사건치고는 금액이 적은 편이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는 “대개 사람들의 경우 수사를 받게 되면 자기 변명을 하면서 범죄 사실을 숨기려하는데, 장영자는 일사천리로 자백했다”고 회상했다.
장영자와 이철희 전 차장은 이 사건으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충분히 돈을 갚을 능력이 있고, 숨겨둔 재산도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작진이 이를 규명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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