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16강에서 어깨 부상이 재발하면서 8강행이 좌절됐다.
조코비치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24위·스위스)에게 3세트 경기 도중 기권했다.
1, 2세트를 4-6, 5-7로 내준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도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 이어 이번 시즌에만 메이저 세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부상 재발로 실패했다.
이로써 바브링카는 8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를 만난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11년 만에 US오픈 패권 탈환을 노리는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다비드 고팽(15위·벨기에)을 3-0(6-2 6-2 6-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선착했다.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78위·불가리아)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가 페트라 마르티치(22위·크로아티아)를 2-0(6-3 6-4)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윌리엄스의 8강 상대는 왕창(18위·중국)이다. 왕창은 세계 2위 애슐리 바티(2위·호주)를 2-0(6-2 6-4)으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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