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EU, 브렉시트 초안 합의
언론 “더 큰 경제 타격” 분석
영국과 유럽연합(EU)이 17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 초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노딜 브렉시트’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가능성이 생겼지만, 새로운 합의안도 브렉시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심지어 이미 부결된 테리사 메이 전(前) 영국 총리의 구(舊) 합의안보다 영국경제에 주는 경제적 타격은 더 클 것이라는분석이다.
미 CNN비지니스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새 합의안은 영국이 EU 관세동맹에 잔류하는 것에 비해 10년 후 영국의 1인당 국민소득을 2.5% 감소시킬 것으로 싱크탱크 ‘변화하는 유럽 속 영국’(UK in a Changing Europe)이 추산했다. 이는 영국 국민 1인당 800파운드(약 121만원)의 생산 손실을 의미하며, 메이 총리의 합의안에 따른 예상 손실액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더욱이 존슨의 새 합의안은 무역거래 감소 및 생산성 손실에 따라 영국의 국민소득에 6.4%의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인당 2000파운드(약 304만원)의 손실에 해당하며, 메이의 합의안(국민소득 4.9% 타격, 1인당 1500파운드) 보다 손실이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장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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