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민·거주자 등은 입국가능…귀국자도 2주 격리
[헤럴드경제] 호주 정부도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온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오직 호주 시민과 거주자, 식구, 법정후견인 또는 배우자들만 중국으로부터 호주로 입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귀국하는 사람들도 14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주 외무부는 이날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4단계로 올려 자국민들에게 "중국으로 여행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호주 콴타스 항공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을 오가는 2개 직항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중국에서 온 여행객의 입국을 막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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