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악용 원하지 않아”
[헤럴드경제=뉴스24팀] 오거돈 부산시장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피해 여성이 오 전 시장 측에 사퇴 사유에 추행 사실을 명확히 밝히고 4월 말 이전 사퇴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부산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부산성폭력상담소를 찾아 4월 둘째 주 오 시장으로부터 ‘심각한 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상담소는 오 시장 측 정무 라인에 사실확인을 요구했다.
오 시장은 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했으며 시 정무 라인을 통해 피해 여성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피해 여성은 자신의 피해가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4월 말 이전 사퇴할 것과 사퇴 이유에 ‘강제 추행’ 사실을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피해자와 상담소는 이런 두 가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문서를 작성한 뒤, 매뉴얼에 따라 오 시장 측이 약속을 어길 것에 대비한 조치도 해뒀다고 밝혔다.
상담소 측은 “피해자는 정신적으로 불안해하고 있으며 자신이 피해를 본 사건이 알려지거나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피해자가 스스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