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지난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 시모나 할레프(29·루마니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다.
할레프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현재 경미한 증상과 함께 집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할레프는 이미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18년 프랑스오픈, 2019년 윔블던 정상을 차지한 할레프는 올해 메이저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호주오픈 4강, 프랑스오픈 16강의 성적을 냈으며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8월 프라하오픈, 9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등 투어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