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역대급 폭염이 이어진다는 예보에 파세코 주가가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세코는 오전 10시1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400원(13.82%) 오른 2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파세코는 선풍기와 창문형 에어컨 등 소형 전자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폭염이 이어진 7월 초부터 주가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2.63% 오르면서 상승 신호탄을 쏘아올린 데 이어 12일에는 7.95%, 13일에는 4.51%, 14일에는 7.95% 올라 마감했다. 15일에는 0.21%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직전 거래일인 16일에는 3.8% 올라 거래를 종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파세코는 지난 4월부터 올여름 창문형 에어컨 판매에 들어갔다. 두 달여 만인 지난달 20일 판매량 5만 대를 달성하며 지난해 기준 5만대 판매 달성 시점을 1주일 이상 앞당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