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현장 의견 수렴…정책 반영
26일 현장 대응력 강화 TF 첫 회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인천 흉기난동 사건 부실대응 등으로 질타를 받은 경찰이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토론회를 열어 현장 경찰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경찰서에서 형사·여청·교통·상황실 등 현장 대응부서 근무자들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장 여론과 개선 방안 등은 경찰청 소관 기능에 전달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김창룡 경찰청장도 전국 경찰에 낸 서한문에서 현장과의 간극을 조금이라고 좁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동료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의견을 듣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에 보낸 관련 공지에서 “작금의 엄중한 위기가 우리 경찰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몸소 체험했던 현장 실태와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안타까운 사안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며 “동료들이 더 당당하게 법을 집행할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장 대응력 강화 태스크포스(TF) 첫 공식회의를 열었다. 경찰청 차장이 주관하고 관련 국·관이 참여하는 TF에서는 참석자들은 교육·훈련·출동 체계, 장비, 제도 등에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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