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발적 수요분산 유도
지역별 전력공급 여유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누구나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전력사용 예정자는 최적의 입지 정보를 알 수 있고, 발전사는 수요 분산을 유도할 수 있어 안정적 계통 운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지역별 전력공급 여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력공급 여유 정보 공개 시스템’을 구축해 한전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83개 345㎸ 변전소에 대한 전력공급 여유 용량과 지역별 여유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345㎸ 변전소가 없는 제주도에선 154㎸ 변전소 기준 4개 권역으로 나눠 여유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전력을 많이 쓰는 시설을 설치하려는 기업들이 투자 계획 단계에서 전력공급 여건을 미리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자발적인 수요 분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시스템의 제공 내용 중 ‘전력공급 여유 지도’는 전국 및 지역별(특별시·특별자치시·광역시도 기준) 여유 정보를 보여준다. 주소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공급을 원하는 위치의 ‘변전소 공급 여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345㎸ 변전소의 공급능력·부하전망·공급 여유 정보 등이 제공된다. 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전력공급 여유 정보는 345㎸ 변전소 변압기 용량을 기준으로 산출된 참고자료이며, 실제 전력공급 가능 여부는 전기사용 신청 이후에 최종 확정된다. 따라서 더 정확하고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해당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담당자 연락처’를 통해 문의해야 한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번 전력공급 여유정보 공개를 통해 특정지역에 집중된 전력수요의 자발적인 분산을 유도해 안정적인 계통 운영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시스템 보완·관리로 정확하고 투명한 전력공급 여유정보가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