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통산 1000 안타 신기록을 쓰며 프로야구 역사를 경신했다.
이정후는 28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회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kt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의 4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정후는 만 23세 11개월 8일의 나이로 통산 747경기 만에 1000 안타를 쳐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1천 안타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다. 이 부문 종전 최연소 기록은 이승엽의 25세 8개월 9일이었다.
또 최소 경기 기록은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 LG 트윈스 2군 감독이 세운 779경기였다. 이정후는 올해 4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670경기 만에 900번째 안타를 쳐 아버지 이종범 LG 2군 감독(698경기)의 최소 경기 900안타 기록을 먼저 넘어서기도 했다.
이정후는 2017년 4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날린 이래 날짜로는 1941일, 만 5년 3개월 23일 만에 1천 안타 고지를 밟았다. 전날까지 시즌 안타 116개를 날려 최다 안타 부문 1위를 질주한 이정후는 최근 5경기 연속 포함해 시즌 33차례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쳐 이 부문 공동 2위를 달린다.
이정후는 데뷔하던 해에 역대 고졸 신인으로는 최다인 안타 179개를 때린 것을 포함해 6년 내리 세 자릿수 안타를 친 KBO리그 대표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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