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더블랙레이블과 계약…태양·자이언티와 한솥밥
박보검.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박보검이 가수 테디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인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잡았다.

더블랙레이블은 30일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2011년 싸이더스HQ와 계약하며 연기자 길을 걸었다. 다음 해 담당자가 블러썸엔터테인먼트로 독립, 배우 차태현, 송중기와 함께 회사를 옮겼으며 지난달 10년 만에 이별했다.

2012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원더랜드' 등에 출연했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세운 매니지먼트사다.

YG 그룹 '빅뱅' 태양과 가수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