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노마스크’ 일상 꿋꿋이 공유…정유라 “멘탈 부럽다” 저격엔 묵묵부답
[조민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스튜디오 사진 찍는 멘탈이 부럽다’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7)씨 딸 정유라씨의 비판에도 연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범한 일상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조씨는 주말을 맞이해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페 #브런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씨는 야외 테라스에서 노마스크 상태로 자신의 휴대폰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19일 오후 6시 기준 댓글 1100여개, ‘좋아요’ 2만7000여개가 달렸다.

조민 ‘노마스크’ 일상 꿋꿋이 공유…정유라 “멘탈 부럽다” 저격엔 묵묵부답
조민씨가 6일 김어준씨의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조씨가 얼굴을 드러내고 인터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

조씨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7)씨 딸 정유라씨 ‘저격’에도 아랑곳 않고 SNS 활동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정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씨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 멘탈이 부럽다”라며 “나만 우리 엄마 형집행정지 연장 안 될까 봐 복날의 개 떨듯 떨면서 사나 봐”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도 엄마 감옥 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스튜디오 사진 찍고 공방 다니는 멘탈로 인생 살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정씨는 19일 당시 조씨를 향해 했던 발언을 ‘선넘은 발언’으로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좌파 정치인들이 예전에 저한테 한 욕 좀 보고 오시라”며 “선 넘은 건 다 거기 있다”고 또한번 꼬집기도 했다.

한편 조씨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를 통해 공개 석상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이후 조국 전 장관 지지층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만명에서 11만 5000천여명까지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