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결혼 4년만에 이혼소송 중인 사실을 알린 가운데, 새로운 남성과 재혼을 발표했다.
아름은 10일 자신의 개인채널을 통해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너무 소중하기에 밝히고 싶지 않던 그런 사람. 너무나도 진실되어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서로 고민 끝에 이젠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라며 남자친구와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그녀는 “이 사람은 많은 것들에 지쳐 있던 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고, 어쩌면 저보다 참 많이 아팠던 사람이었다. 본인이 피해받을지도 모를 상황에도 제가 힘들 때 기꺼이 제게 달려와주던 유일한 사람”이라고 알렸다.
아름은 지난 2021년 티빙 오리지널 결혼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심각한 부부갈등을 드러냈던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그녀는 “아직 소송 중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저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특정할 수 없고, 보여줄 증거들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아빠였기에 하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무례한 단어를 입에 올리며 농간해 왔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라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