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태진아가 아내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는 태진아의 출연이 예고됐다.
영상에는 태진아가 5년 전 치매 판정을 받은 아내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옥경이는 제 인생에 90%다. 태진아는 딱 1% 밖에 없다”는 말에 이어 아내와 실랑이를 하는 태진아의 모습이 담겼다.
“약 줘 빨리 내가 먹게”라고 말하는 아내, 태진아는 “이 사람이 더 천천히 나를 잊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당신하고 나하고 우리는 둘이 결혼했다. 알죠? 내가 누구예요?”라는 태진아의 말에도 아내는 “몰라요”라고 말해 태진아를 웃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