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 기준 사전투표율 6.56%

21대 동시간대 比 2.02% ↑

사전투표율 부풀려졌다? 의혹 제기에…행안부 “사실 아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 첫날인 5일 오전 서울 여의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6일까지 진행되며 본 투표일은 10일이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1시 현재 사전투표율이 8.00%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354만177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정오 기준 사전투표율은 6.56%, 290만3033명 투표 완료로 집계됐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1시간 만에 63만8745명이 투표소로 향한 셈이다.

첫날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 동시간대 기준 사전투표율(5.98%) 대비 2.02%포인트(P)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2.89%)이고 전북(11.25%), 광주(10.10%), 강원(9.3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6.17%인 대구다. 경기는 7.11%, 인천은 7.36%, 부산은 7.51%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투표율은 7.93%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본 투표일은 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