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조사…부정평가 40대 83%-70대 이상 31%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중반대를 유지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연령대별 윤 대통령 지지도는 확연히 갈려 눈길을 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 조사보다 2%p 상승한 66%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연령대별로 극심한 차이를 보였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8~29세 12%, 30대 11%, 40대 12%, 50대 20%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60대는 44%, 70대 이상은 52%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18~29세 72%, 30대 82%, 40대 83%, 50대 75%로 50%를 넘었다. 60대 48%, 70대 이상 31%였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29%), ‘의대 정원 확대’(8%), ‘국방/안보’(7%), ‘전반적으로 잘한다’(5%), ‘결단력/추진력/뚝심’(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7%), ‘독단적/일방적’(6%)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석 달째 20%대 초중반 답보 중”이라며 “윤 대통령의 취임 3년 차 1분기(2024년 4∼6월) 평균 직무 긍정률은 24%로, 전임 대통령들보다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1%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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