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 이혼’ 율희 “놀려고 아이들 버렸냐더라” 오열
'이제 혼자다' 방송 화면. [TV조선 유튜브]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심경을 방송에서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지난해 합의 이혼한 율희가 출연하는 장면이 나왔다.

‘아이 셋 이혼’ 율희 “놀려고 아이들 버렸냐더라” 오열
'이제 혼자다' 방송 화면. [TV조선 유튜브]

율희는 2018년 임신 소식을 알리며 FT 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다. 그룹 라붐에서는 임신과 결혼으로 갑작스럽게 탈퇴했다. 그는 최민환과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5년 간 결혼생활을 이어오다 지난해 12월 부부의 연을 끝냈다.

율희는 자신을 인생 2막을 시작한 지 2년 차인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하며 “왜 아이들과 떨어져 살게 된 거냐”는 질문에 “놀고 살려고, 네 인생 즐기려고 아이들 버렸구나 하더라”며 이혼 후 쏟아진 반응에 대한 상처를 드러냈다.

‘아이 셋 이혼’ 율희 “놀려고 아이들 버렸냐더라” 오열
'이제 혼자다' 방송 화면. [TV조선 유튜브]

율희는 “집 나오기 전까지 울면서 아이들 사진을 다 찍었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양육권을 전 남편인 최민환이 가져간 것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문제와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아이들이)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