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미국 정보기관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전화를 10년 이상 도청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3년전부터 도청 내용을 알고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도청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독일의 일요판 신문인 빌트 암 존탁은 27일(현지시간) 미국 국가안보국(NSA)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오바마가 도청을 중단시키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것을 계속하도록 놔뒀다“고 폭로했다.
이어 오바마가 메르켈과 관련해 자세히 보고받기를 원해 NSA가 메르켈이 소속당인사들과 통화에 사용했던 휴대전화는 물론 메르켈의 암호화된 관용전화기(officialdevice)까지 도청하는 등 감시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정보 전문가들은 메르켈이 매일 동료에게 보내는 10여 건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물론 대화 내용까지 감시할 수 있었다며 단지 특별히 보안처리된 사무실 내 ‘일반전화’만이 예외였다고 주장했다.
도청에 의해 모아진 정보는 백악관에 직보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번 보도는 자신은 도청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한 오바마의 말과 정반대되는 얘기라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