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백진희기자] 사자개란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개’ 사자개의 몰락 소식이 화제다. 18일 뉴욕타임스(NYT)는 세계 애견 대회에서 상을 휩쓸던 사자개가 중국에서 외면 받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의 자산가 이루오(47)는 한 때 3곳의 사육시설을 갖고 있었으나 최근 사육시설의 문을 닫았다. 개 도축업자로부터 “30위안(약 5400원)을 줄 테니 사자개를 팔아라”는 말까지 듣게 됐다고 고백했다. 애완견 사육 규정이 점점 까다로워질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사치 규정 및 압박이 ‘사자개’ 가격 폭락과 직결되고 있다. 이에 앞서 베이징·상하이·톈진 등 대도시에서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대형견 사육을 금지했다. 사자개의 사료값도 부담 요인이 됐다. 몸길이 80cm, 몸무게 80kg에 육박하는 사자개의 하루 사료비는 약 300~370위안(약 5만4000~6만5000원) 이상 들어간다. 한편, 사자개는 2011년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개’로 선정됐다. 당시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 ‘중국 짱아오 박람회’(中國頂級奢侈寵物藏獒展)에서 생후 1년 된 수컷 짱아오 한 마리가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의 부동산개발업자에게 1200만위안(약 21억원)에 팔리기도 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개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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