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바쁜 현대인들에게 외식은 이미 생활의 일부다. 하지만 외식을 자주 할 경우 비만의 위험을 높인다는 조사결과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인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최근 20~30대 여성 385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식 횟수에 따른 비만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1~2회 외식을 하는 144명의 체질량지수(BMI)는 평균 21.8이었으며, 주 3~4회(114명), 주 5회 이상(127명)이라고 응답한 여성의 체질량지수는 각각 23.2, 24.3로 조사됐다.
주 3회 이상 외식을 할 경우 BMI가 월등히 높은 것이다. BMI는 18.5~22.9까지는 정상, 23~24.9까지는 위험 체중, 25~29.9까지는 비만으로 분류한다.
특히 20~30대의 여성은 체증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치킨, 삼겹살과 같은 기름진 고기류나 맵고 짠 국물 음식, 패스트푸드 등 나트륨 함량이 많고 칼로리가 매우 높은 고열량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서울, 대전, 부산에 지방흡입센터를 둔 365mc 김우준 원장(대전점)은 “집에서 한 상차림으로 식사를 할 때보다 분식, 패스트푸드 등의 외식을 할 경우 지방이나 나트륨이 함유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높고 영양적으로 빈약해 외식 횟수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 5회 이상 외식 빈도가 높을 경우 체중관리와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불가피하게 외식을 하게 될 경우에는 삼겹살, 치킨보다는 지방 함량이 적은 목살 부위의 고기류를 섭취하고, 주 단위로 꼭 먹어야 할 음식리스트를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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