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여왕의 꽃’ 희라(김미숙 분)와 혜진(장영남 분)의 우정이 파탄났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 50회 방송분에서는 도신(조한철 분)에게 이솔(이성경 분)의 생부가 인철(이형철 분)이라는 비밀을 듣게 된 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신은 희라에게 “당신이 최원장한테 속고 있는 게 불쌍해서 그래. 그렇게 사이좋게 평생 갈 수 있을까?”라고 했고, 화가 난 희라는 혜진의 병원을 찾아갔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혜진의 병원이 중국 브로커 때문에 국세청 조사까지 받자 청도병원에 대한 계획을 완전히 접었다. 희라는 혜진에게 “불법에 탈세까지 저지른 병원에 연루될 수 없어. 청도병원 없었던 일로 할게”라고 했고, 혜진은 “이런 식으로 날 배신하겠다? 난 자그마치 30년 동안 오로지 믿음 하나로 당신 곁에서 개처럼 일했는데 이런 식으로 막판에 배신해?”라며 따졌다.
이에 희라는 “배신은 자기가 먼저 했어. 왜 감쪽같이 속였어? 강이솔 생부!”라고 하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자식을 버린 사람이야. 서 박사의 피가 유라한테 있을 텐데 내가 받아줄 것 같아? 결혼이고 병원이고 다 엎을 거야”라고 했다.깜짝 놀란 혜진은 희라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선배 제발 살려줘요. 내 병원은 어떡해요”라고 했지만, 희라는 혜진을 뿌리치고 떠나버렸다. 한편 ‘여왕의 꽃’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9월 5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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