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국내 A 임플란트 회사는 중국 현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강화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시장을 뚫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 390만달러이던 수출액이 2014년 1900만달러로 5배 가까이 불어났다.
의료기기와 화장품 대 중국수출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7.2%, 36.0%씩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대 중국 의료기기 수출은 2억5000만달러, 수입은 1억4000만달러에 그쳐 1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증가율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7.2%에 달했다. 반면 수입은 연평균 4.5% 증가에 머물렀다.
화장품의 경우 2014년 대 중국 수출은 5억3000만달러, 수입은 1600만달러로 5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은 2010년부터 5년간 연평균 36.0% 급증세를 달린 반면, 수입은 같은 기간 연평균 7.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과 홍콩,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은 국내 화장품업계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수출액이 2010년 4억4000만달러에서 2014년 10억9000만달러로 148% 증가, 전체 수출의 60.7%를 차지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243억달러(2013년 기준)로 세계 2위 규모이며 전체 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국 보건의료 시장은 매년 평균 1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헬스케어 분야 투자장려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의료기기, 화장품 및 패키지 진출이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먹기리 산업으로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지만 아직 해외진출 초기단계여서 정보수집, 초기 자본조달, 현지 인허가 등 애로를 호소하는 업체가 많다”며 “정부차원에서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제정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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