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한국과 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20일 발효된다.
9일 외교부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김해용 뉴질랜드대사와 마틴 하비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국장이 FTA 발효를 공식 확정하는 외교공한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ㆍ뉴FTA는 지난해 11월 타결된 뒤 지난달 30일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FTA발효로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교역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외교부는 전망했다. 한ㆍ뉴 FTA에 포함된 농림수산협력 프로그램은 물론 양국이 합의한 인력이동 활성화 제도들도 함께 시행돼 양국 간 교류와 상생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 일 년에 1800명이던 워킹홀리데이는 3000명으로 늘어나며 일시고용입국 도입(10개 직종 총 200명), 농축수산업 훈련비자 도입(매년 최대 50명) 등도 예정돼 있다.
정부는 앞으로 뉴질랜드와 협의를 거쳐 공동위원회(Joint Commission) 및 분야별 위원회 등을 설립하여 FTA 이행 상황을 논의하고, FTA 효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ㆍ베트남FTA는 연내 발효에 대한 양국 간 공감대를 토대로 구체적인 발효일자, 외교공한 교환 절차 등에 관한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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