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연아' 김연아 “선수생활 80∼90%가 힘들었던 기억…역경없으면 성공없어”
‘피겨 여왕’ 김연아(25)는 지난 7월 “피겨 스케이트 선수 생활을 하면서 행복했던 기억은 몇 퍼센트 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그 순간 때문에 포기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김연아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도하 골즈 포럼’(Doha Goals Forum)의 타임아웃 세션에 참석해 “선수생활 17∼18년 중에서 힘겨웠던 기억이 80∼90%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하 골즈 포럼’은 칼 루이스·마이클 펠프스(미국), 나디아 코마네치(루마니아) 등 전 세계 전설적 스포츠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사회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최고점을 얻었던 순간과 2009년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경기”라고 회고했다.
이어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역경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면서 “이번 스페셜올림픽에 참석한 발달장애인들도 어려움을 딛고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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