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은 4ㆍ13 총선 승패의 기준으로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전의 의석수인 127석 이상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tbs 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승패의 기준이라는 것은 최소한 현재 의석 이상은 당선돼야 승리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현재보다 한석이라도 많아야 책임론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현재 탈당하신 분들도 계시니까 그 이상은 돼야 한다”면서 “127석, 하여튼 그 이상을 당선시켜야 승리했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소망은 과반수를 달성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선거결과에 달려 있는 것이니 사전적으로 그런 얘기를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더민주의 의석수는 안 의원 탈당 전까지 127석이었으나 이후 박지원 전 원내대표까지 18명이 당을 떠나면서 109석으로 줄어든 상태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표의 대표직 사퇴 뒤 역할에 대해서는 백의종군해야한다고 했다.
그는 “27일 중앙위원회가 끝나면 문 대표는 완전히 당의 책임자로서 후퇴를 하는 것”이라며 “백의종군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표가 소망하는 것은 다음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라며 “그렇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 어떤 형태로든 총력을 다 해 책임론이 나오지 않도록 만들어야 하니까 열심히 뛰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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