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고속도로를 달려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에 갑작스레 멧돼지가 달려들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멧돼지 한 마리가 현장에서 즉사했다.
21일 오후 9시 4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77.2km 지점에서 멧돼지 두 마리가 도로로 뛰어들어 이 중 한 마리가 김모(56)의 카이런 승용차와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80kg 상당의 멧돼지 한 마리가 숨지고, 다른 한 마리는 달아났다.
이어 뒤따라오던 쏘나타 승용차가 카이런을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멧돼지가 겨울철 인가에 출몰하는 건 잦은 현상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엔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탕곡리 비리골 인근 야산에서 멧돼지가 남성 2명을 습격을 받아 한 명이 과다출혈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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