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조영남이 대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그림을 그려준 송기창 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SBS에 따르면 미국 유학을 마치고 2009년 귀국한 송 씨는 조영남을 만나 다음해인 2010년부터 그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송 씨는 “조영남의 ‘네가 한 번 그려볼래?’란 말을 계기로 대작을 시작하게 됐다”며 “조영남 본인이나 매니저의 요청에 따라 이미 완성된 작품을 베껴 그리거나 스케치에 채색, 때론 그를 대신해 작품을 그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조영남은 본인이 할 수 없는 어려운 것만 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 씨는 “작품을 판매할 줄은 전혀 몰랐고, 선물하는 줄로만 알았다”고 호소했다.
송 씨에 따르면 그가 대작한 작품 편수는 200점 정도로 ‘한 점에 10만 원을 받았다’고 알려진 바과 달리 일정한 건 아니었다.
송 씨는 대작 논란 이후 조영남과 딱 한차례 통화했으며, “(조영남이) 조수라고 하면 된다. 신경 쓸 거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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