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 시민이 자신의 SNS에 올린 구의역 사고현장 사진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모이라는 계정을 사용하는 시민은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메트로에서 정치인들이 방문한다고 근무자에게 흰 장갑과 국화꽃을 들고 대기시켜 놓았음. 다 제정신이 아닌듯.”이라는 글을 증거 사진과 함께 올렸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권위주의”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이 마련한 추모의 움직임에 숟가락을 얹는 정치인들도 문제지만 자신들이 잘못 운영한 시스템으로 인해 일어난 사고에 대한 반성보다 의전에 더 열심인 메트로의 태도는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회 초년생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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