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민정 기자] 대출에 필요한 신용등급을 확인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개인정보를 빼돌린 뒤 대포폰을 개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대출을 빙자해 신용카드 정보 등 개인정보를 획득해 대포폰을 개통한 혐의(사기ㆍ사전자기록위작ㆍ위조사문서등의행사)로 주모(30) 씨 등 10명을 검거하고 2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 씨 일당은 지난 3월 18일께부터 강남구 역삼동의 오피스텔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전화해 신용등급 확인차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했다.
개인정보 중에 신용카드 번호, 주민등록 번호 등 휴대폰 개통에 필요한 정보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수법으로 주 씨 일당은 139명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획득한 뒤 피해자들의 명의로 153대의 휴대폰 등을 개통해 대포폰으로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피해품인 대포폰을 짧게 사용한 뒤 폐기하고 수거한 대포폰 보관 장소와 콜센터를 분리 운영하며 콜센터에는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대포폰을 유통시킨 총책을 검거하기 위해 추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