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비용 없이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이용
‘오징어게임’ 시즌2 등 신규 콘텐츠 공개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넷플릭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오늘부터 넷플릭스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넷플릭스와 네이버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1080p(풀HD) 화질,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및 콘텐츠 저장 등을 일부 광고와 함께 시청 가능하며, 넷플릭스의 다양한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이용도 가능하다.
넷플릭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청자의 이용자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넷플릭스의 양질의 콘텐츠와 게임을 포함한 글로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으로 멤버십 효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넷플릭스는 오는 12월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 서현진, 공유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시리즈 ‘트렁크’, 2025년 한국 데이팅 리얼리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솔로지옥’ 시즌4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처럼 영화, 시리즈 등 풍성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과 스포츠 중계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복싱 등 라이브 중계도 확대하며 라이브러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 전 세계에서 약 507만명의 가입자를 추가 확보했으며, 접근성 높은 가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광고형 요금제는 전 분기 대비 35%의 증가를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멤버십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7000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