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 중구’ 브랜드 가치 공유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시민참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해 공공의 역할에 이바지한 공공브랜드를 선정하는 이 상에서 중구는 정책통합브랜드 ‘내 편 중구’의 가치 실현에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인정 받았다.
‘내 편 중구’는 민선 8기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의 효능감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과 직원이 함께 고안해 낸 브랜드다.
구는 주민들이 보고 듣고 느낀 ‘내 편 중구’ 스토리 공모전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공유했다.
또 주민 혜택 정보 통합 플랫폼인 ‘AI내편중구’를 개발해 혜택알리미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 외에도 남산자락숲길, 명동스퀘어, 일자리 확대 등 중구 주요 사업과 연계한 브랜드광고 캠페인으로 주민들에게 사업 효능감을 전파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중구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중구 거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 공약이행평가에서 63.8%를 기록해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과 직원이 참여하여 브랜드를 개발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며 “중구에 산다는 것이 주민의 자부심이 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