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케이프(064820ㆍ대표 김종호)의 주가가 싱가포르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 소식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코스닥 시장 개장과 함께 오르기 시작한 케이프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40%(520원) 상승한 865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만6099주였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은 이날까지 연사흘 이어진 것으로, 이에 대해 케이프 관계자는 “최근 ‘싱가포르 정부의 꾸준한 지분율 확대’ 소식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 눈에 띄게 업황이 좋아지고 있어 수주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향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케이프는 선박 및 발전용 엔진 핵심 부품인 실린더라이너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싱가포르 정부가 케이프 지분율을 5.02%에서 6.05%로 1.03%포인트 확대했다고 밝혔다.
케이프가 코스닥 상장을 하던 지난 2007년 5월부터 싱가포르 정부는 대형 실린더라이너 부문의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케이프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조현아 기자 @2joy> joy@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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