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그리스 디폴트 우려를 털어낸데다 미국 제조업 지수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일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하반기를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05포인트(1.19%) 오른 2125.74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5839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1677억원)과 기관(3722억원)이 동시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기계(3.53%), 전기전자(3.43%), 의료정밀(3.15%) 등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전기가스(-1.28%), 비금속광물(-0.89%)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두산중공업이 7.08% 오른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엘리베이터는 무려 11.74% 오른 11만9000원을 기록했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3.51%). LG전자(2.41%)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56포인트(0.95%) 오른 484.11로 마감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의회 긴축안 통과, 국내 경기선행지수 상승 반전, 외국인 매수, 코스피 2100선 회복 등 이번주는 시장으로서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은 거의 대부분 얻어냈던 한주였다”고 평가하며 “지난 2주간 코스피가 100포인트 가량 내달린만큼 다음주는 차분히 숨고르기를 하는 주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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